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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술집/서대문

[ 서대문/충정로 맛집 ] 곰소바

by paradero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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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충정로 맛집 ] 곰소바

 


 

어머니와 가끔씩 장보러 영천시장을 들려요.

지금은 웬만하면 어머니의 손목을 위해

배달과 가까운 마트를 이용하지만,

고기만큼은 영천시장에서 구매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머니의 명을 받들어 심부름을 떠났죠.

요새 운동이 부족하여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반바지와 모자, 나시를 착용후에 운동겸 걸어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한 10분뒤에 바로 깨달았죠.

운동은 그냥 헬스장에서 하는게 좋겠다고..

 

AH!!!

너무 더워요 진짜 살려줘요 ㅋㅋㅋㅋ.

집을 나서기 전, 옥상에서 바람체크시에

솔솔 부는 느낌이 있길래 내린 판단이였는데, 악수를 두었죠.

 

겨우겨우 미션 클리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점심도 먹을 겸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맥주 한잔도 자연스레 곁들일 수 있는 식당을 발견!

 

더워서 들어가는데 치중한 나머지,
입구 간판 사진은 또 깜빡 ㅠ.ㅠ

 

매장안풍경
내부1

사람이 없는 시간대였는지 매장엔 저 밖에 없었어요!

 

식탁들
내부2

전세 낸 듯 한 기분.

참고로 들어가자마자 메뉴보기도 전에 맥주 한 잔 먼저 주문 :)

( 마스크 밑 검은 봉투가 어머니 미션 물품입니다 ㅋㅋ )

아 그리고 윗 사진에서 이미 보셨겠지만,

미니정수기
물병

제가 촌놈인지 전 이런 물병 처음봤어요 ㅋㅋ.

미니 정수기통 취향저격.

아담하고 물품들이 전 그렇게 끌리더라구요. 

 

전 냉모밀을 주문했는데,

맥주 한 잔에 더위 식히면서 이미 행복해서음식의 존재는 잊고 있었네요.

메인요리
냉모밀

냉모밀 어서오고.

국물부터 마시는데 정말 여름에 얘 만한 애가 있을까 싶네요.

나시에 반바지 차림이였는데,

에어컨+맥주+냉모밀 국물 마시니까 나중엔 시원하다 못해 춥더라구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국물 원샷하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겨자가 그릇에 사진처럼 매달려 나오잖아요.

처음에 적당히 섞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먹다가 자기 혼자 국물안으로 들어가서,

저 그거 건더기인 줄 알고.. ^_^....

 

"돈까스김치나베" 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었는데,

(김치찌개랑 돈까스 둘다 너무 사랑함)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사장님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곰소바 돈까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5 · ★4.39 · 매일 11: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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