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 파스타 ] 에그 엔드 스푼레이스
안녕하세요!
오늘도 동네 식당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가 드디어 사진을 나름? 여러장 찍었어요.
이 날은 자료 복사와 코팅을 위해 이대에 있는 알파이대점을 들릴 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식당을 물색했어요.
사는 곳이 아현역이라서 이대/신촌은 정말 눈감고도 돌아다닐 수 있죠.
(해본적 없음)
워낙 자주 온 곳이라 오랜만에 오니까,
무언가 많이 생기기도 사라지기도 했더라구요.
원래는 "골목식당"에 출연했었던 라면집을 가려고 했지만,
브레이크타임 시간이 겹쳐서 많이 해멨네요.
날씨가 흐려서 라면에 맥주 한잔 딱인데 ㅠ.ㅠ
그렇게 물색을 하던 도중,
적당한 거리의 파스타집 발견!
따라오세요. 자 들어가 봅시다.
지나다니면서 보기는 했었는데 와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설명에 8년째라고 하는 것처럼,
이 매장 제 기억속에도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입구에 이젤과 같이 반겨주던 메뉴판입니다.
그림은 귀여운 일러스트네요!개인적으로 이런 귀여운 일러스트도 느낌이 있지만,
실제 사진을 사용해서 더욱 확연한 판단을 들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착석 기준 좌측 사진 입니다.
실제 내부는 생각보다 더 깊고 넓네요.
제 글 "곰소바" 집 기억하시나요.
요새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지만,
제가 갈 때마다 전세 낸 기분이에요.
들어오자마 넓고 쾌적한 기분!
착석 기준 우측 사진입니다.
좌측도 깊은 편이였는데 우측은 더 넓죠!
전체적으로 캐쥬얼하면서도 개방감이 있어서,
어느자리에 앉아도 여유로운 느낌입니다.카드지갑이 특별출연 해줬어요.
주문은 봉골레파스타!
따끈따끈한 식전빵과 맥주 한잔으로 시작을 해줬습니다.
식전빵 온도도 좋고 식감도 좋고,음식 기다리면서 맥주한잔에 이미 기분이 좋네요!
나의 사랑 봉골레파스타 등장.
전 오일 파스타를 제일 사랑하는데, 특히나 이 봉골레 파스타를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항상 맛이 부족해서 슬프네요.
보통 이탈리아 음식이 간이 쌘 편인데,
이 봉골레 파스타는 정말 제 입맛에 딱이였어요!
감칠맛과 면에 적당히 베어든 소스, 귀여운 펜네까지!
먹는도중에 바로,
바로 쉬림프 오일 파스타 추가!
(저 기본 파스타 두그릇 먹어요)
쉬림프 오일 파스타 입니다.
얘도 먹자마자 아 내 취향이야..
봉골레와 마찬가지로 면 전체에도 소스맛이 잘 베어있습니다.
토핑은 화려하지만 면에 소스가 베어들지 않아서
아무리 섞어먹어도 따로 노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핵심인 면 자체에 맛이 잘 베어들어, 토핑을 곁들여 먹는다는 순서가 좋았어요.
모든 음식은 각자의 취향을 타기 때문에
항상 객관적 평가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맛집이란 것도 다수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것보다,
제가 맛있게 먹으면 맛집이며, 재미있게 봤으면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가격과 양, 퀄리티.
타게팅과, 전체적인 요소로 보았을 때 정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확실히 오래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네요.
사장님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에그 앤드 스푼레이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315 · ★4.5 · 이대역 파스타 오믈렛 8년째 보장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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