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꽃 그리고 꽃.

by paradero 2021. 7. 6.
반응형

 

꽃 그리고 꽃.


 

더보기

출처는 제 의식의 흐름 :)

 

 

마음은 예전과 같은데 문득 나이를 먹었다고 체감하는 순간이 다들 있으시리라 생각해요.

물론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 앞에선 버릇 없는 소리일 순 있어도, 

인생은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벽과 부러움, 자기혐오등이 상대적인 것에 의해 온다는 것엔 크게 부정하지 못하지만,

내가 나를 판단함에 있어 주체는 나라는 사람이기에 절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가장 크게 느끼시나요?

요소들중에선

1. 체력

2. 도전정신

3. 깊은 고뇌와 마음

이처럼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의외로 취향에서 제일 크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음.. 예를 들자면,

- 미나리향과 맛이 좋아졌다.

- 꽃과 식물이 좋아졌다.

- 술보다 차(tea)가 더 끌리기 시작했다.

- 패스트푸드가 끌리지 않는다.

- 시집이 좋다 ㅋㅋㅋ 등등..

 

건강을 챙기는 이유도  있겠지만, 왜 어르신들이 산책과 식물 가꾸기를 많이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물론 젊었을 때라고 꽃과 식물을 싫어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더욱더 끌리더라구요.

 

자연스레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인생을 살아감에 따라, 부모님의 발자취를 향 해 가는 것이 절대 서럽지는 않아요.

부모님에게 더욱 다가가는 기분이랄까요?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도 아마 그 때 그 곳, 청춘이란 곳에 여전히 있겠죠?

 

세월과 시간은 우리를 그대로 둔 채 지나버리는 것 같아요.

 

나중에 돌아보라고,

 

마음만 과거에 둔 채로요. 

잔디속의 식물
공원의

 

  

 

 

 

 

SMAL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일 1포스팅의 고난  (26) 2021.07.17
망원동 한강공원  (0) 2021.07.03
습도 그리고 습도.  (0) 2021.06.30

댓글